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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5 오후 2:00:02

포스코, 최정우 회장 중심 새 이사진 구성… 신성장 사업 속도 낼 듯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포스코 새로운 이사회가 최정우 회장을 중심으로 꾸려짐에 따라 신성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포스코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외이사 선임과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의안이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오인환 사장과 유성 부사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고 그 자리에 김학동 생상본부장(부사장)과 정탁 철강사업본부장(부사장)이 신임 사내이사에 올랐다. 이로써 포스코 사내이사진은 최정우 회장과 장인화 철강부문장(사장), 전중선 전략기획본부장 등 5인 체제로 구성됐다. 

포스코는 이날 박희재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선임하고 현재 사외이사인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를 재선임했다. 

이날 주총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 회장은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발표한 개혁과제 실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 회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장기 안정적 성장 기반 구축하겠다”며 “월드 톱 프리미엄 제품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비철강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재배치를 마무리하고 각 그룹사의 사업 모델 개혁, 특화사업 집중 등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에 기여하겠다”며 “미래사업 발굴 활성화를 위해 신사업 발굴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전국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 소속의 주주가 최근 문제가 된 안동일 전 포스코 포항제철 소장의 현대제철 사장 취임과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한 회사의 의견을 물었다.

최 회장은 안 사장에 대해 “국내 철강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면 그 이후에 도입 여부를 고려해 보겠다”고 답했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