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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 시황속보

2019-02-08 오후 4:56:24

[마감 증시체크] 봄은 오다가 말 것인가?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코스피가 8일 유럽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회담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에 약세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7포인트(0.00%) 내린 2,177.0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 무선통신망에 중국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양국간 무역마찰이 격화될 조짐을 보여 투자심리도 얼어붙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일만에 순매도 전환해 2813억원 매도했고 기관도 725억원 매도했습니다. 개인은 홀로 3323억 매수해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LG화학, 포스코, 삼성전자 등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도 통신업과 의약업종이 강세를 보인반면 의료정밀,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 경기민감주의 하락이 두드러 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05포인트 하락한 728.74포인트로 마감해 어제와 같이 유가증권 시장 대비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관이 523억 매도로 하루만에 전환했지만 외국인은 92억원 매수했고 개인 투자자는 492억원을 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 신성장기업과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가 상승한 반면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업종은 하락했습니다.

환율 시장은 0.2원 내린 1123.9원에 마감해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수급분석

it대형주 위주의 매수를 이어가던 외국인의 차익 매물이 출회되었습니다. 최근 매수 경향과는 달리 매도는 전업종 고루 나오며 인덱스 펀드 형태의 매도가 나타난 것이 특징입니다.

장중 12시를 기점으로 프로그램 매도가 완화되면 지수도 저점을 확인하였습니다.

어제에 이어 외국인이 제약업종에 대한 매수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모두 강하게 유입시킨 점이 특징적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는 기관, 외국인 모두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섰지만 게임주와 제약바이오, 포스코켐텍에 대한 매수는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it장비, 부품, 소재주는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섰습니다.

1월말 중립으로 돌아선 외국인 파생상품의 움직임은 아직 본격적인 매도 확대로 전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징주

넥슨 인수 컨소시엄 참여 소식에 넷마블과 넷게임즈, 넥슨지티 등 관련주들의 변동성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적을 발표한 컴투스와 게임빌은 컨센서스를 만족시킨 실적에도 주가는 엇갈렸습니다.

14일 합산규제 재도입 논의를 앞둔 상황에서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동반강세가 나타났습니다. 업계와 정부부처 역시 규제 재도입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방송통신컨텐츠 업계의 인수합병이 확대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달성한 대상이 오랜만에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9일만에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한 전기전자 업종이 크게 하락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이라이콤, 아시아종묘, 라이브플렉스 등 개별 모멘텀 종목들의 반등이 두드러 졌습니다.

아시아증시

일본 증시가 미국 증시 조정에 따라 1%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2% 가까이 빠졌습니다.

소니가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오른 반면 도요타, 혼다 증 자동차 종목들이 약세였고 니콘, 도요제관 등의 종목의 실적이 악화되며 10% 이상 하락한 것이 지수에 부담이 됐습니다.

체크포인트

경제지표

독일 수입물가와 무역수지
프랑스 산업생산, 이탈리아 산업생산
미국 도매재고(12월)

실적

미국 : (장전)필립스66 (마감후) cvs헬스, 굿이어타이어, 하스브로
국내 : 우리은행, 기업은행, GKL, CJ헬로

시장전망

외국인 매도의 연속성 확인이 중요합니다. 선물보다 현물에서의 연속성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수가 정체된다면 개별 종목 장세, 모멘텀 장세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습니다. 밸류에이션이 낮아도 경기민감주보다 개별 모멘텀 주에 관심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