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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 시황속보

2019-02-01 오전 11:06:43

“국내 콘텐츠 기업, 글로벌 콘텐츠 경쟁으로 득 볼 것”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글로벌 콘텐츠 생산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양질의 콘텐츠 생산 기업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제이콘텐트리와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주요 종목으로 거론됐다. 반면 넷플릭스를 끌고 온 LG유플러스에는 부정적 평가가 나왔다.

30일 김종효 인포스탁데일리 부장은 팟캐스트 방송 “최양오의 경제토크 by 인포스탁데일리”에서 글로벌 콘텐츠 경쟁과 문화 콘텐츠 시장 전망을 물어보는 질문에 “우리나라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제이콘텐트리나 스튜디오드래곤은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효 부장은 “디즈니 플러스가 들어오고 AT&T에 흡수된 콘텐츠 기업들이 넷플릭스 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쏟아내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은 납품할 데가 많아지니 긍정적”이라 분석했다.

이어 “최근 가격을 올린 넷플릭스의 경우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디즈니 플러스와 컴캐스트, 버라이즌 등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쏟아내는 상황이라는 관점에서 넷플릭스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넷플릭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에 대해서도 부정적 전망이 나왔다. 김 위원은 “플랫폼에 다른 플랫폼을 끌고 와서 유통하는 형태는 매력적이지 않다”며 “디즈니플러스와 HBO 등 모든 콘텐츠를 끌고 올 수만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자기 플랫폼 안에 다른 플랫폼을 끌어들여서 수입을 나누는 방식은 지배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쿡과 옥수수가 합병한 것처럼 콘텐츠나 플랫폼이 연합하면 시총이 낮고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매물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할 때 그 같은 기업을 노리는 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